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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전략

상속재산은 무엇으로 남기는 것이 유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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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2회 작성일 23-02-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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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가벼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상속세 이야기 자체가 가벼울 수만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피상속인이 돌아가신 후에야 상속세 세무 상담을 받기 때문에 이미 상속재산은 확정된 후입니다. 때문에 오늘의 질문은 자주 받는 질문은 아닙니다. 하지만 상속세 절세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질문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해당 질문을 가장 최근 받은 상황은 부친 사망에 따른 상속세 상담 중이었습니다. 상속인 중에 모친이 있었던 터라, 미래에 예정된 모친의 상속시점에는 부동산과 예금 중 어떤 자산을 상속재산으로 남기는 것이 절세에 유리한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예금은 금융재산상속공제가 된다는 점에서, 부동산은 평가방법에 따라 시가보다 작은 가액으로 상속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단점이 엇갈립니다. 보통의 상속인들이 생각할 수 있는 재산의 종류는 금융자산, 부동산 정도입니다.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면 부동산을 주택이나 상가, 토지 등으로 나누어 고려하는 정도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상속세를 미리 준비하는 대부분의 자산가들은 이 정도 수준의 포트폴리오에서 고민하지 않습니다. 자녀에게 물려줄 상속재산을 주식이냐 아니냐로 고민하게 됩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주식은 증권사를 통해 매매하는 상장주식이 아니라 피상속인이 설립한 법인의 주식이 되겠습니다. 즉, 피상속인이 단순히 재산 자체를 상속재산으로 남기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설립한 법인을 소유할 수 있는 권리, 즉 주식을 남기는 것입니다.



피상속인이 설립 / 경영한 법인의 주식을 남긴다는 것은 세법상 가업상속에 해당하여 일반적인 상속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도의 상속세 절감을 할 수 있습니다. 해당 법인에는 사업을 위한 부동산도 있고, 운영자금 목적의 금융자산도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부동산 / 금융자산 등이  이전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상속의 경우 많은 자산을 남기더라도 상속세 부담으로 인해 해당 자산을 처분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피상속인이 평생동안 달성한 자산의 이전이 온전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반면에 가업을 상속재산으로 남기면, 그 가업자체가 경제활동의 한 요소로서 대우를 받고 상속 후에도 해당 가업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가업으로 남겨진 상속재산은 상속인들이 불가피하게 처분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상속세 부담으로 얼마가지 않아 처분될 상속재산을 남길 것인지, 상속 후에도 상속인들이 영위할 수 있는 상속재산을 남길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